시티그룹 (C) 배당 정보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배당을 분기 0.54달러에서 0.01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삭감(약 98% 감소), 이후 2년 반 사실상 무배당 · 2011년 1대10 액면병합과 함께 배당 재개 · 현재까지 서서히 재건 중
시티그룹은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은행 중 하나로, 2007년만 해도 분기 배당이 0.54달러에 이르는 대표적인 고배당 은행주였어요.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본격화되면서 2008년 초 40% 삭감(0.32달러), 그해 10월 다시 50% 삭감(0.16달러), 2009년 1월에는 0.01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줄이며 사실상 배당을 소멸시켰어요. 이후 2년 반 동안 명목상 1센트 배당만 유지했어요.
2011년, 주가가 5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태에서 1대10 액면병합(주식을 10주당 1주로 합치는 방식)을 단행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다시 분기 1센트 배당으로 재출발했어요. 이는 배당 자체보다 주가·재무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였어요.
이후 10년 넘게 서서히 배당을 늘려와 지금은 분기 0.60달러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2007년 고점(0.54달러, 액면병합 반영 전 기준)과 단순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회사의 규모와 사업 구조 자체가 많이 달라졌어요.
주의할 점
- 이 사례는 금융위기 같은 시스템 리스크가 닥치면 아무리 큰 은행이라도 배당이 거의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극단적인 사례 중 하나예요. 배당 삭감이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여러 차례 단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해요.
- 대형 은행 배당은 앞서 다른 은행 카드들에서 설명한 것처럼 연준 스트레스테스트 등 규제 변수에 계속 노출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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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종목
- CVS헬스(CVS) — 고배당 개별주(약국·헬스케어, 배당 동결 후 재개 사례)
- HSBC홀딩스(HSBC) — 영국계 글로벌 은행(2020년 배당 전면 중단 사례)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 미국 대형 은행주(2009년 배당 대폭 삭감 사례)
- 뱅크오브노바스코샤(BNS) — 캐나다 대형 은행(중남미 사업 비중)
배당 정책 설명은 공개된 기업·운용사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실시간으로 갱신되지 않아요. 최신 배당금·배당수익률은 위 "주의할 점"에 안내된 공식 출처에서 확인하세요.